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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서호미술관 기획전 《다산, 강 따라 마주하다》
주최·주관
서호미술관
작성일
2024.11.11
조회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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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다산, 강 따라 마주하다-1.jpgSeoho Museum92.jpgSeoho Museum93.jpg

[2024년 경기동북부 공·사립뮤지엄 연합전시 및 문화행사]

다산 정약용과 한강

서호미술관 기획전 《다산, 강 따라 마주하다》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경기동북부 공·사립 뮤지엄과 함께 전시 및 문화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남양주 소재 뮤지엄 콘텐츠 확충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입니다. 실학박물관을 비롯한 총 7개 참여관의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기획이 도민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공통 주제는 ‘다산 정약용과 한강’입니다.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의 고향으로 위대한 학자의 삶의 자취가 남겨진 곳입니다. 남양주를 관통하는 한강의 명소인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장소로 오늘날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에는 지방에서 서울로 통하는 물류의 중심지였고, 여러 문인과 학자들이 문학과 그림으로 이 지역의 풍경을 남겨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남양주는 정약용의 학술과 한강의 풍광이 어우러진 곳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호미술관이 기획한 특별전은 다산 정약용과 한강을 다원적 관점에서 해석한 전시로, 작가 4인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됩니다. 한강의 풍광을 빛으로 재해석하여 공간에 들어오는 빛의 변화를 설치와 영상 작품으로 구현하는 정정주 작가, 한강을 노래한 정약용의 시에서 텍스트를 독자적인 규칙과 형태로 해석하여 자수와 진주 등으로 표현한 고산금 작가, 평범한 사물과 광학 장치를 결합해 정약용이 사물을 바라본 시선을 아날로그 방식으로 보여주는 신형섭 작가, 정약용의 <하피첩>을 중심으로 책과 기록이라는 소재를 빛으로 재해석하여 작업하는 강애란 작가 등 총 4인의 작품을 선보입니다.